서촌 나들이

Gallery 2014. 10. 9. 10:44

주차는 '신교공영주차장'에... 10분당 300원으로 저렴해요.


일단 점심을 안 먹었으니...

남도분식에 가서 오순떡을 먹을까? 밥플러스에서 곤드레밥을 먹을까하다가...

'영화루'에 가서 고추짬뽕과 고추간짜장을 먹기로 결정~!!



짬뽕보다는 짜장이 더 맵게 느꼈네요. 저는 적당히 그리고 맛나게 맵다고 말하지만 옆 테이블 분들은 맵다며 일반 짜장 소스를 조금 달라고 하셨다가 다시 너무 맵다며 밥도 좀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영화루' 골목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45미터?) '대오서점'이 있어요.

아이유 커버사진을 찍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들어가보진 않고 밖에서 한장 찍고 지나쳤네요.


'영화루' 골목 초입에는 '효자베이커리'와 '통인시장' 입구가 있어요.

'통인시장'은 입구가 동서남북 4개이더라고요.


안에 들어가서 '고추장떡볶이'를 맛봤어요. 저는 그냥 그렇더라고요. 한번 먹어본걸로 만족할래요. ^^



떡볶이를 맛보고나서 다시 입구로 돌아와 '효자베이커리'에서 유명하다는 콘브레드를 샀어요.

집에와서 먹어보니 저희 동네에서 파는 것과는 좀 다르더라고요. 빵안에 든 내용물이 야채고로케에 들어가는거랑 비슷하다고 느껴졌어요. 저는 그냥 저희 동네에서 사 먹을래요.


이제 '박노수미술관'으로 고고~~!

일본식으로 지어진 가옥이며 앞마당과 뒷동산이 있는 주택이며 내부는 벽난로와 마루바닥으로 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뒷동산이 너무 맘에 들었네요. 관람 인원은 15명씩 제한을 둬서 입장하시면 편안하게 보실 수 있어요.


마지막 목적지인 수성동계곡의 '기린교'

사진에 보이는 돌다리가 '기린교'로 추정되는 다리인데요. 옛그림에도 나타나는 다리로 제가 TV에서 듣기론 아파트 철거하면서 발견된거라고 하더라고요.


'기린교'를 보고 내려가다 보니 '윤동주 하숙집 터'가 보이더라고요.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매장들 조금씩 구경했네요. 서촌은 규모가 굉장히 작네요. (북촌과 비교하면)


서촌 나들이 끝~